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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ner's Cup(G3) 대상경주 우승마는 누구? TOP 6 유력 후보!

by 트리플나인 경마예상지 공식블로그 2025. 6. 24.

2025년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와 연도대표마

 

기다림은 끝났습니다. 6월 29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열리는 제18회 Owner's Cup(G3)을 시작으로 한국 경마계는 본격적인 열기에 휩싸입니다. 이 경주는 단순한 레이스가 아닙니다. '연도대표마'와 '최우수 국산마'를 선발하는 권위 있는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장대한 서사시의 첫 장입니다.

 

이 시리즈는 한국 경마의 최고 영예뿐만 아니라 상당한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시리즈 순위 상위 3두에게는 총 2억 원(1위 1억, 2위 6천만, 3위 4천만)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이 시스템은 매 경주가 중요하며, 이번 주 일요일의 대결부터 모든 것이 시작됨을 의미합니다.

 

과거를 돌이켜보면, 2023년의 '위너스맨'과 2024년의 '글로벌히트'는 '연도대표마'와 '최우수 국산마' 타이틀을 모두 석권하며 최근 경마계를 지배했습니다. 그들의 성공은 올해의 도전자들에게 높은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2024년 연도대표마 글로벌히트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 첫 관문 Owner's Cup(G3) 대상경주

관문 대상경주 명칭 시행일자 장소
프리미어1 제18회 Owner's Cup(G3) 6월29일 부경
프리미어2 제40회 KRA컵 클래식(G2) 8월3일 서울
프리미어3 제8회 코리아컵(IG3) 9월7일 서울
프리미어4 제8회 코리아스프린트(IG3) 9월7일 서울
프리미어5 제21회 대통령배(G1) 10월19일 서울
프리미어6 제18회 국제신문배(G3) 10월26일 부경
프리미어7 제43회 그랑프리(G1) 11월30일 서울

 

 

Owner's Cup(G3) 역대 우승마 분석 - 부산의 강세, 4세마의 독주

 

최근 10년간의 데이터를 보면 Owner's Cup은 특정 경향을 보여왔습니다. 아래 표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시죠.

시행연도 우승마 소속 산지 성별 나이
2024 스피드영 부산 국내산 4세
2023 석세스마초 부산 국내산 5세
2022 [서]라온더파이터 서울 국내산 4세
2021 [서]메니히어로 서울 국내산 4세
2019 블루치퍼 부산 외국산 4세
2018 돌아온포경선 부산 외국산 5세
2017 파워블레이드 부산 국내산 4세
2016 트리플나인 부산 국내산 4세
2015 록밴드 부산 국내산 3세

 

  • 지역별: 부산(7회)이 서울(2회)을 압도하며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톡톡히 누렸습니다.
  • 나이별: 4세마(6회)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경주마로서 가장 전성기의 기량을 뽐냈습니다.
  • 산지별: 혼합경주로 변경된 이후에도 국내산마(4회)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올해 경주를 예측하는 데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것입니다. 과연 부산의 강세는 이어질 것인지, 아니면 서울의 정예 멤버들이 반격을 가할 것인지, 이번 경주의 우승 후보마들을 집중 분석해 보겠습니다.

 

Owner's Cup(G3) 우승 후보마 TOP 6 ⭐

 

1. 스피드영 (디펜딩 챔피언, 1600M 강자)

  • 강점: 말이 필요 없는 디펜딩 챔피언입니다. 작년 이 대회에서 1분 36초 0의 압도적인 기록으로 우승하며 1600M 최강자임을 입증했습니다. 꾸준한 성적과 대상경주 경험은 그의 가장 큰 무기입니다.
  • 분석: 최근 1년간 지속적으로 대상경주만 출전해 강자들과 절대 밀리지 않은 경주력을 보여줬습니다. 이미 '스피드영' 자신이 강자임을 보여줬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올해도 4번의 대상경주에 출전해 준우승3회 , 3위 1회를 기록했습니다. 동일 마방의 글로벌히트가 출전하지 않은 이번 경주에서 우승에 대한 갈증을 풀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작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으로 보이며, 여전히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0순위입니다.

스피드영
스피드영

 

 

2. 석세스백파 (스테이어의 심장, 새로운 도전)

  • 강점: 2000M 이상의 장거리와 G2,G3 대상경주 우승 경험이 여러차례 있는 능력마입니다. 최근 1년 누적 상금이 6억 원이 넘을 정도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분석: 1600M는 주력 거리보다 짧다는 점이 변수지만, 4등급 시절 우승한 경험이 있고 , 선추입이 가능한 전천후 전개 능력이 있어 흐름에 따라 중단거리에서도 충분히 위협적일 수 있습니다. 경주 페이스가 빠르던지 느리던지 관계 없이 자력으로 우승 확률이 높은 강자입니다.

석세스백파
석세스백파

 

 

3. [서]파이널케이 (무패의 신성, 베일에 싸인 능력)

  • 강점: 통산 전적 6전 5승 준우승1회, 복승률 100%라는 놀라운 성적을 자랑하는 서울의 신예입니다. 출전마 중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 중이며, 그야말로 '괴물' 신인의 등장을 알리고 있습니다. 
  • 분석: 1600M 출전 경험이 없다는 것이 유일한 물음표입니다. 하지만 이미 작년도 과천시장배 1800M 대상경주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나름대로 장거리 능력을 보여줬으므로 1600미터 거리는 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그 경주에서 원평스톰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설욕전이 가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신예마의 패기를 보여줄 최대 '다크호스'입니다.

파이널케이
파이널케이

 

 

4. [서]원평스톰 (3세 돌풍의 또 다른 주역)

  • 강점: '파이널케이'와 함께 서울 경마의 미래를 이끌 3세 기대주입니다. 5연승으로 1등급에 입성하자마자 헤럴드경제배 대상경주에 출전해 고배를 마셔야 했지만 이후 1등급 경주에서 다시 우승을 차지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1600M에서 2전 2승, 승률 100%를 기록하며 중거리에서는 부담없이 경주를 펼칠 수 있습니다.
  • 분석: 최근 1등급 경주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가 뚜렷합니다. 마령경주에서 3세마로 출전해 부담중량의 이점을 안고 뛰는 만큼,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기존 강자들을 위협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원평스톰
원평스톰

 

 

5. 한강클래스 (1600M 기록의 제왕)

  • 강점: 이번 출전마 중 1600M 최고 기록(1:35.8) 보유자입니다. 이는 작년 우승마 '스피드영'의 기록보다도 빠른 것으로, 기록 경쟁에서는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습니다.
  • 분석: 대상경주 출전이 일반경주 출전보다 더 많아 상대적으로 기복이 있다는 평가도 있지만, 그만큼 강자와의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기록이 증명하는 만큼, 무시할 수 없는 우승 후보입니다.

한강클래스

 

 

6. 블랙맘바 (관록의 승부사)

  • 강점: 1600M 3전 3승. 거리 복승률 100%. 통산전적 16전 8승으로 50% 승률을 자랑하며, 강자와의 많은 경험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제 기량을 발휘하는 노련함이 돋보입니다. 무관의 제왕을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 분석: 최근 단거리 대상경주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입상하며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영리한 레이스 운영이 기대되는 관록의 승부사입니다.

블랙맘바
블랙맘바

 

 

과연 이 6두의 명마 중 누가 Owner's Cup의 주인공이 될까요? 팬 여러분의 심장을 뛰게 할 명승부를 기대해 주십시오!🙏

 

(사진출처 : 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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