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조교사 직업 알아보기
경주마의 주인은 "마주" 이지만
경주마의 관리 및 훈련을 위탁하는 곳이 마굿간 = 마방이고
이곳을 관리하는 마필관리사 , 훈련을 시키는 조교승인관리사 , 그리고 마방의 총책임자인 "조교사"가 있다.
즉, 조교사는 스포츠의 감독(코치) 이자 모든 관리사의 사장님이자 개인사업자이다.
서울은 총 54개 조 , 부산은 총 33개 조 , 제주는 총 20개 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조별로 (마방별) 약 40여두 안팎의 경주마를 마주에게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다.
1두당 위탁 관리비용이 약 150~200여만원 이라고 하는데
이는 경주마의 식대 (사료 값) , 약품비, 훈련비 등 단어 그대로 관리비라고 볼 수 있다.
소위 잘 나가는 마방과 부진한 마방의 차이는 마필 위탁 두수로 차이나며 ,
모든 조별로 마굿간 갯수가 동일하지 않은데, 이는 전년도 조교사 성적을 기준으로
성적 하위 조교사의 마굿간 갯수 일부를 박탈하고 ,
성적 상위 조교사에게 그 마굿간 갯수를 늘려주기 때문이다.
완전 약육강식 , 승자독식 , 피도 눈물도 없는 곳이 경마장인 것이다.
주작이네 조작이네 이런 헛소문은 과거 경마 암흑기(?) 시절의 전설일 뿐.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 조교사정보에서 통산전적과 최근1년 전적을 눌러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인 조교사의 정년은 63세이고 퇴직 기준일은 6월30일이다.
2024년에는 서울 13조 이희영 , 15조 박희철 조교사가 퇴직하고 ,
2025년에는 19조 곽영효 , 23조 유재길 , 26조 안해양 조교사의 퇴직이 예정돼 있다.
서울 경마공원 13조 이희영 조교사 프로필
2024년6월30일 퇴직예정인 서울 13조 이희영 조교사,
서울 경마장서 활동중인 "이혁" 기수의 아버지이기도 하지요
승률 : 우승을 차지한 비율
복승률 :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비율
연승률 : 3위 이내에 입상한 비율
일반적으로 조교사의 복승률이 20% 정도면 상위권 성적이다.
위탁받은 경주마가 보통 30여 두라고 가정하고 , 경주마의 평균 출전주기가 3~4주라고 할때
서울 경마일 기준 토요일과 일요일에 조별로 약 6~7두 정도가 출전을 한다.
복승률 20%이면 30여 두의 마필이 온전히 한달에 한 번 출전했을 경우
1착과 (우승) + 2착 (준우승) 의 합계가 최소 6회 정도가 된다. (몰아치기가 가능하므로 실제는 다름)
(다리가 튼튼한 제주도 조랑말은 2~3주에 한 번 경주에 출전하고,
발목이 가느다란 더러브렛 종인 서울과 부산의 경주마는 보통 3~4주 한 번 정도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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